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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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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68 以吳予越하니 再拜受之 不可許也니이다 太宰嚭遺大夫種書曰 狡免盡則良犬烹이요 敵國滅則謀臣亡이어늘
大夫何不釋吳而患越乎 大夫種受書讀之하고 太息而歎曰 殺之하라 越與(吳)[吾]同命하리라
○先愼曰 殺 謂殺其使也 當作吾 文種自謂 故後嚭之譖種하니 種之見殺 實基如此


하늘이 나라를 나라에 주었으니 두 번 절하고 받아야지 〈吳王의 요청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하였다. 오나라의 太宰 伯嚭大夫 文種에게 편지를 보내어 말하기를 “교활한 토끼가 다 잡히면 사냥을 잘하는 개는 삶아져 먹히고 敵國이 멸망하면 계책을 세우는 신하는 살해당하는 것인데,
대부는 어찌 오나라를 놓아주어 월나라의 근심거리가 되게 하지 않습니까?”라고 하였다. 대부 문종은 이 편지를 받아 읽고는 길게 탄식하면서 말하기를 “〈오나라에서 온 사신을〉 죽여라. 월나라와 나는 운명을 같이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王先愼:‘’은 그 사신을 죽였다는 말이다. ‘’는 응당 ‘’가 되어야 하니 문종이 자신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후일 伯嚭가 문종을 참소하였으니, 문종이 죽임을 당한 것은 실로 이와 같은 일에서 기인한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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