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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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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34 譽異人與同行者하고 規異事與同計者니라 有與同汚者 則必以大飾其無傷也 有與同敗者 則必以明飾其無失也니라
說者或延譽異人與彼同行하고 或規謀異事與彼同計 其異人之行 若與彼同汚 則大文飾之하야 言此汚何所傷이라
其異事之計 若與彼同敗者 則明爲文飾하야 言此敗何所失이라 如此必以己爲善補過而崇重之也리라
○先愼曰 史記 脫有與同汚者則必以大九字 乾道本注 其異人之行 行上有計字어늘 據趙本刪이라


똑같은 행동을 한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똑같은 계책으로 이룬 다른 일을 계획한다. 똑같이 오점이 있다면 반드시 그것이 해가 될 게 없다고 크게 꾸며주고 똑같이 실패한 경우가 있다면 반드시 그것이 과실이 되지 않는다고 밝게 꾸며준다.
舊注:유세하는 자는 유세하는 대상과 똑같은 행동을 한 다른 사람을 칭찬하기도 하고 저 일과 똑같은 계책으로 이룬 다른 일을 계획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만약 유세하는 대상과 똑같이 오점이 있다면 크게 꾸며주어 이러한 오점이 무슨 해가 되겠냐고 말해준다.
다른 일의 계책이 만약 저 일과 똑같이 실패한 경우라면 밝게 꾸며주어 이러한 실패는 무슨 과실이 되겠냐고 말해준다. 이처럼 하면 필시 유세하는 자를 과실을 잘 돕고 존숭해준다고 여길 것이다.
王先愼:≪史記≫에는 ‘有與同汚者則必以大’ 아홉 자가 탈락되어 있다. 乾道本舊注에 ‘其異人之行’의 ‘’자 위에 ‘’자가 있는데 지금은 趙本에 의거하여 삭제하였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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