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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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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8 形影相應而立이라 故臣主同欲而異니라 人主之患 在莫之應이라
故曰 一手獨拍이면 雖疾無聲이요 人臣之憂 在不得一이라 故曰 右手畫圓하고 左手畫方이면 不能兩成이니라
○先愼曰 御覽三百七十 引右左互易이라


형체와 그림자는 서로 상대하여 성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하와 군주는 욕망은 같으나 맡은 일은 다르다. 군주의 근심은 〈불러도〉 호응하는 사람이 없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한 손으로만 손뼉을 치면 아무리 빨리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고, 신하의 근심은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오른손으로는 동그라미를 그리고 왼손으로는 네모를 그리면 둘 다 완성하지 못한다.”라고 하는 것이다.
王先愼:≪太平御覽≫ 권370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와 ‘’가 서로 바뀌어 있다.


역주
역주1 使 : 于思伯의 “金文에 ‘使’와 ‘事’는 같은 글자이니, 이곳의 ‘使’는 응당 ‘事’가 되어야 한다.”는 설을 옳다고 한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설에 의거하여 ‘맡은 일’로 번역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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