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0 君自行之하소서 誅罰殺戮者는 民之所惡也니 臣請當之하노이다 於是戮細民而誅大臣할새 君曰 與子罕議之하라
군주께서 직접 시행하소서. 주벌을 가하거나 사형에 처하는 것은 백성들이 싫어하는 것이니, 신이 담당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백성들을 사형에 처하고 대신大臣들을 주벌할 적이면 군주가 말하기를 “자한子罕과 상의하라.” 하였다.
1년이 지나자 백성들은 죽이고 살리는 명령이 자한에게서 통제된다는 것을 알았다.
注
○왕선신王先愼:≪태평어람太平御覽≫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살殺’이 ‘사死’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