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27 堯欲傳天下於舜
한대 諫曰 不祥哉
인저 孰以天下而傳之於匹夫乎
잇가 堯不聽
하고 擧兵而誅殺鯀於
之郊
하다
注
先愼曰 下句誅字는 乃流字之誤니 不得據以爲例라 誅殺은 謂罪而殺之也니 殺字非衍文이라
堯임금이 천하를 舜에게 전해주려고 하자 鯀이 “불길합니다. 어떻게 천하를 匹夫에 전해주겠습니까.”라고 간하였다. 그러나 요임금은 그 말을 따르지 않고 군사를 일으켜 곤을 羽山의 교외에서 誅殺하였다.
注
○顧廣圻:아래 句에 의거하면 응당 ‘殺’자는 衍文이 되어야 한다.
王先愼:아래 句의 ‘誅’자는 곧 ‘流’자의 잘못이니 이에 의거하여 例로 삼을 수는 없다. ‘誅殺’은 죄를 지어 죽인 것이니, ‘殺’자는 衍文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