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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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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37 臣得樹人이면 則主失黨이니 此人主之所以獨擅也 非人臣之所以得操也니라 人主之道 (靜退)[虛靜]以爲寶니라
○先愼曰 靜退 當作虛靜이니 此承上虛靜以待令而言이라 下不操事不計慮而知巧拙福咎
卽申虛則知實之情 靜則爲動之正之義 今譌作靜退하니 則文之前後不相照應矣


신하가 사사로이 도당을 지으면 군주는 자기편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군주 한 사람만이 장악하여 마음대로 해야 하는 것이지, 신하가 쥐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군주가 취할 도리는 마음을 비우고 태도를 조용히 함을 보배로 삼는다.
왕선신王先愼:‘정퇴靜退’는 응당 ‘허정虛靜’이 되어야 하니, 이는 윗글의 ‘허정이대령虛靜而待令’을 이어서 말한 것이다. 아래 글에 “정사를 직접 관장하지 않고 계책을 직접 세우지 않고서 잘되고 못된 것과 화가 되는지 복이 되는지만 안다.”고 한 것은
곧 “허칙지실지정 정칙위동지정虛則知實之情 靜則爲動之正(마음을 비우면 실제 정황을 알게 되고, 태도를 조용히 하면 움직이는 자들의 주인이 된다.)”의 뜻을 부연한 것이다. 지금 잘못 ‘정퇴靜退’가 되었으니, 문맥의 앞뒤가 서로 호응되지 않는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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