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厚는 謂臣黨與衆勢位高也라 位如此면 必虧之使薄也라
○盧文弨曰 靡之는 當與易我有好爵吾與爾靡之之靡로 同義라
〈간사함이〉 심한 자는 덜어내고, 약한 자는 없애버린다.
注
구주舊注:‘후厚’는 신하의 도당이 많고 위세가 드높음을 말한다. 지위가 이와 같으면 반드시 허물어서 엷게 해야 한다.
○노문초盧文弨:‘미지靡之’는 ≪주역周易≫ 중부괘中孚卦의 “아유호작 오여이미지我有好爵 吾與爾靡之(내가 좋은 벼슬이 있어 내 그대와 함께하겠다.)”라고 한 ‘미靡(함께하다)’와 같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