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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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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3 故曰 道之華也라하니라 嘗試釋詹子之察하야 而使五尺之愚童子 視之라도 亦知其黑牛而以布裹其角也
故以詹子之察 苦心傷神하고 而後與五尺之愚童子 同功이라 是以 曰愚之首也라하니라
○顧廣圻曰 句有誤하니 當衍以曰二字
先愼曰 是以二字不誤 與故字同用이라 上文故曰道之華也 此言是以曰愚之首也 語正相同하니
皆本老子文이라 變故言是以者 避下故曰以成文也


그러므로 ≪老子≫에서 “도의 겉만 화려한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만약 시험 삼아 첨하의 推察을 제쳐두고 어리석은 5척 어린아이로 하여금 살펴보게 하였더라도 역시 그 소가 검정소이고 흰 베로 뿔을 싸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따라서 첨하는 추찰함으로써 마음을 괴롭히고 정신을 피곤하게 한 뒤에 기껏 5척 어린아이가 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었을 뿐이다. 이 때문에 ≪老子≫에서 “어리석음의 시작이다.”라고 한 것이다.
顧廣圻:구에 오류가 있으니, ‘以曰’ 두 글자는 응당 衍文이 되어야 한다.
王先愼:‘是以’ 두 글자는 오류가 아니니, ‘’자와 용법이 같다. 윗글의 ‘故曰道之華也’와 여기서 말한 ‘是以曰愚之首也’는 어구가 정확히 서로 같으니,
모두 ≪老子≫의 글을 근본으로 한다. ‘’를 바꾸어 ‘是以’라고 말한 것은 아래의 ‘故曰’을 피해 문구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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