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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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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 詩曰 嗟爾君子 無恒安息이어다
小雅小明之篇이라
大也
無恒安息 戒之不使懷安也
言能謀恭其位하여 好正直之道 則神聽而助之福이니 引此詩以喩勤學也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어허, 그대 군자시여, 편히 쉬려 말지어다.
그대 직무 잘 받들고 바른 도리 좋아하면 신명께서 들으시고 큰 복으로 도우리.”라고 하였다.
양경주楊倞注 : 시는 〈소아小雅 소명편小明篇〉이다.
은 도모한다는 뜻이고, 는 돕는다는 뜻이고, 은 크다는 뜻이다.
무항안식無恒安息은 편안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품지 말도록 경계하는 뜻이다.
자기가 맡은 직무를 잘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올바른 도리를 좋아한다면 신명이 들어 알고서 그들에게 복을 내려 도와줄 것이라는 뜻으로 말한 것인데, 이 시를 인용하여 부지런히 배울 것을 일깨운 것이다.


역주
역주1 嗟爾君子……介爾景福 : 毛序에, 〈小明〉은 大夫가 어지러운 세상에 벼슬한 것을 후회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이 章은 전체 5章 가운데 맨 끝 章으로, 朱熹의 주석에 의하면, 大夫가 함께 벼슬살이를 하고 있는 동료에게 당부하는 노래라고 하였다. 그리고 好是正直은 ‘정직한 도를 취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愛此取直之人]’이라고 풀이하였고, 介는 크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여기서는 楊倞의 주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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