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天下無二道하고 聖人無兩心이라 今諸侯異政하고 百家異說하니 則必或是或非하며 或治或亂이라
注
○盧文弨曰 宋本에 或皆作惑이라 元刻에 治作理라
천하에는 두 가지의 〈서로 대립하는〉 正道가 있을 수 없고 聖人에게는 두 가지의 〈서로 대립하는〉 마음이 있을 수 없다. 현재 제후들은 제각기 다른 정치를 행하고 각종 학파들은 제각기 다른 학설을 주장하고 있으니, 반드시 어떤 것은 옳고 어떤 것은 틀리며, 어떤 것은 治平을 이루고 어떤 것은 혼란을 조장할 것이다.
注
○盧文弨:宋本에는 ‘或’이 모두 ‘惑’으로 되어 있다. 元刻에는 ‘治’가 ‘理’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