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 使夫資朴之於美와 心意之於善은 若夫可以見之明不離目하고 可以聽之聰不離耳니
注
使質朴資材自善이 如聞見之聰明이 常不離於耳目하니 此乃天性也라
고유한 자질이며 질박함이 아름다워지고 심지․의식이 선해지게 하는 것은 마치 〈사물을〉 볼 수 있는 시력視力이 눈을 떠나지 않고 밝아지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력聽力이 귀를 떠나지 않고 밝아지는 경우와 같으니,
注
양경주楊倞注:〈태어날 때의〉 질박함과 고유한 자질을 스스로 선해지게 하는 것이 마치 〈소리를〉 듣고 〈사물을〉 보는 시력과 청력이 언제나 귀와 눈을 벗어나지 않아 밝은 경우와 같으니, 이것이 곧 천성天性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