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5 外是
는 姦也
라 雖難
이라도 君子賤之
라 量食而食之
하고 量要而帶之
하며 相高以毁瘠
은 是姦人之道也
라
注
非禮義之節文
과 孝子之眞情
이요 將有作爲
하여 以邀名求利
를 若
也
라
이 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간사한 행위이다. 비록 어떤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낸다 하더라도 君子는 그것을 천하게 여긴다. 대체로 〈居喪할 때〉 먹는 양을 헤아려 〈적게〉 먹고 허리둘레를 재어가며 〈짧은〉 띠를 두르며 〈지나치게 슬퍼함으로 인해〉 몸이 수척해진 것을 남에게 과시하는 것은 간사한 사람의 행위이다.
이는 禮義의 형식에 부합하지 않고 효자의 진실한 감정도 아니며, 장차 그와 같은 행위로 뭔가 얻으려는 의도가 있어서이다.
注
楊倞注:禮義의 적절한 형식과 효자의 진실한 감정이 아니고, 장차 그와 같은 행위를 통해 명예와 이익을 바라기를 演門에 살았던 사람처럼 하려는 것이다.
○盧文弨:〈楊氏의〉 주에 보이는 ‘演門’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