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8 正身之士不可驕也
라 彼正身之士
는 舍貴而爲賤
하고 舍富而爲貧
하고 舍佚而爲勞
하여 顏色黎黑而不失其
라
자기 몸을 수양하는 선비는 거만하게 대할 수 없다. 저 자기 몸을 수양하는 선비는 귀한 것을 버리고 천한 것에 만족하고, 부유한 것을 버리고 가난한 것에 만족하고, 편안한 것을 버리고 수고로운 것에 만족하여 얼굴빛이 여위어 까맣더라도 자기의 도리를 잃지 않는다.
注
양경주楊倞注:여黎는 ‘배梨’로 간주해 읽어야 한다. 얼굴빛이 추위에 언 배의 색깔과 같은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