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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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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65 故凡得勝者 必與人也 凡得人者 必與道也니이다 道也者 何也잇가
曰 禮讓忠信是也니이다 故自而往者 彊勝 非衆之力也 隆在信矣
而往 猶已上也 言有兵四五萬已上者 若能崇信이면 則足以自致彊勝이니 不必更待與國之衆也
若不崇信이면 雖有與國之衆이라도 猶無益이라 故曰非衆之力也라하니라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승리를 얻어내는 사람은 반드시 민심民心을 따랐기 때문이며, 백성의 협조를 얻어내는 사람은 반드시 올바른 방법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방법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이는 곧 예의禮義겸양謙讓과 충성스럽고 성실함입니다. 그러므로 4, 5만 이상의 민중을 보유한 자가 강대하여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민중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성실한 도리를 〈존중하는 데에〉 있고,
양경주楊倞注이왕而往은 이상과 같다. 병사 4, 5만 이상을 보유한 자가 만약 성실한 도리를 존중한다면 충분히 스스로 강대하여 승리를 얻을 수 있으니, 굳이 별도로 동맹국의 많은 군대를 기다릴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만약 성실한 도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비록 동맹국의 많은 군대가 있더라도 도움이 될 것이 없기 때문에 ‘많은 군대의 힘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四五萬 : 楊倞은 병사의 숫자로 풀이하였으나 鍾泰는 민중의 숫자라고 하였다. 아래 ‘非衆之力’의 ‘衆’도 같다. 鍾泰의 설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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