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1)

순자집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64 古今一度也
古今不殊하니 盡可以此度彼
安在其古今異情乎
○ 王念孫曰 古今一度也 當作古今一也
言自以人度人以下 皆無古今之異 故曰古今一也라하니라
彊國篇 治必由之 古今一也
正論篇 有擅國이나 無擅天下 古今一也
君子篇 故尊聖者王하고 貴賢者霸하고 敬賢者存하고 慢賢者亡이니 古今一也
文意竝與此同하니 則一下不當更有度字
蓋涉上數度字而衍이라
楊注云 古今不殊하니 盡可以此度彼라하니 則所見本已有度字
外傳無


고금이 동일하다.
양경주楊倞注 : 고금이 다르지 않으니 모든 것에 대해 이것을 가지고 저것을 헤아려볼 수 있다.
어찌 고금의 정황이 다를 수 있겠는가.
왕염손王念孫 : ‘고금일도야古今一度也’는 마땅히 ‘고금일야古今一也’가 되어야 한다.
이인도인以人度人’부터 그 이하가 모두 고금이 다른 점이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고금이 동일하다.’라고 한 것이다.
강국편彊國篇〉의 “치필유지治必由之 고금일야古今一也(나라를 다스릴 때 반드시 이 원칙을 따르는 것은 고금이 동일하다.)”와,
정론편正論篇〉의 “유천국有擅國 무천천하無擅天下 고금일야古今一也(제후가 국가를 선양하는 일은 있어도 천자가 천하를 선양하는 일은 없으니, 이는 고금이 동일하다.)”와,
군자편君子篇〉의 “고존성자왕故尊聖者王 귀현자패貴賢者霸 경현자존敬賢者存 만현자망慢賢者亡 고금일야古今一也(그러므로 성인을 존귀하게 여기는 군주는 왕자王者가 되고, 현인을 존귀하게 여기는 군주는 패자霸者가 되고, 현인을 존경하는 군주는 보존되고, 현인을 소홀히 대하는 군주는 멸망하는 것이니, 이는 고금이 동일하다.)” 등은
글 뜻이 모두 이곳과 같으니, ‘’ 밑에 또 다시 ‘’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위 몇몇의 ‘’자와 연관되어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고금불수古今不殊 진가이차도피盡可以此度彼(고금이 다르지 않으니 모든 것에 대해 이것을 가지고 저것을 헤아려볼 수 있다.)”라고 하였으니, 그가 보았던 판본에 이미 ‘’자가 있었던 것이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는 없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