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는
손숙오孫叔敖가 “
오작익고吾爵益高 오지익하吾志益下 오관익대吾官益大 오심익소吾心益小 오록익후吾祿益厚 오시익박吾施益博 이시면어삼원以是免於三怨 가호可乎(내 작위가 높아갈수록 내 태도는 더 낮아지고, 내 관직이 커갈수록 내 마음은 더 작아지고, 내 녹봉이 많아질수록 내가 베푸는 은혜는 더 넓다. 이 방법으로 세 가지 원한을 면하고 있으니, 〈이 방법도〉 괜찮겠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되어 있어, 이곳과 큰 뜻은 비록 같으나 문자는 다르다. 여기 글은 분명히 근거로 삼은 데가 따로 있을 것이다.
注+① 글 첫머리에 ‘어왈語曰’이라 말했으니, 분명히 기존의 글을 서술한 것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