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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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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146 塞備天地之間하고 加施萬物之上하니
言聖王之用 使天地萬物皆得其所
○王引之曰 塞備二字 義不相屬하니 當爲滿字之誤也注+僃字 俗書作備하고 滿字 俗書作이라 二形相似 故傳寫多譌 管子霸言篇文武具備 今本備譌作滿이라 塞滿天地之間 卽承上上察於天하고 下錯於地而言이라


〈성왕의 작용이〉 천지 사이에 충만하고 만물 위에 가해지니,
양경주楊倞注성왕聖王의 재물 씀씀이가 천지만물로 하여금 모두 제자리를 얻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왕인지王引之:‘색비塞備’ 두 자는 그 뜻이 서로 어울리지 않으니, ‘’자는 분명히 ‘滿’자가 잘못되었을 것이다.注+’자는 통속적인 서체로는 ‘’로 되어 있고, ‘滿’자는 통속적인 서체로는 ‘’으로 되어 있다. 두 자의 모양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옮겨 쓰는 과정에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 ≪관자管子≫ 〈패언편霸言篇〉의 ‘문무구비文武具備’의 ‘’가 지금 판본에는 잘못되어 ‘滿’으로 되어 있다. 색만천지지간塞滿天地之間은 곧 위의 ‘상찰어천 하착어지上察於天 下錯於地’를 이어받아 말한 것이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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