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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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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22 曰 若是 則過矣 今人之性 生而離其朴하고 離其資하여 必失而喪之
質也 材也 言人若生而任其性이면 則離其質朴而偷薄하고 離其資材而愚惡하여 其失喪必也
○郝懿行曰 朴 當爲樸이니 樸者 素也 言人性生而已離其質樸與其資材하여 其失喪必矣 非本善而後惡이라


나의 말은 이렇다. 그와 같이 〈주장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대체로 사람의 본성은 태어나면서부터 그 질박함을 떠나고 그 고유한 자질을 벗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그의 〈선량한 본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양경주楊倞注은 질박하다는 뜻이다. 는 자질의 뜻이다. 사람이 만약 세상에 태어나 그 본성대로 내버려두면 그 질박함을 떠나 경박해지고 그 고유한 자질을 떠나 우악愚惡해져서 그 선한 본성을 잃어버릴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말한다.
학의행郝懿行은 마땅히 ‘’으로 되어야 하니, 이란 소박하다는 뜻이다. 사람의 본성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그때 이미 그 소박함과 고유한 자질을 떠나므로 그의 〈선량한 본성을〉 잃어버릴 것이 분명하고, 본디 선했다가 나중에 악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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