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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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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95 故道無不明하여 外內異表하고 隱顯有常하면 民陷乃去
禮也이요 謂冠昏이니 所表識章示各異也
隱顯 卽內外也 有常 言有常法也 如此 民陷溺之患乃去也
○郝懿行曰 外內 皆謂禮也 禮有內心有外心하니 竹箭有筠 禮之外心也 松柏有心 禮之內心也 注非


그러므로 이 원칙이 분명치 않음이 없어 외부의 일과 내부의 일이 표시가 다르고 내부와 외부가 일정한 법도가 있다면 백성들이 위험에 빠질 소지가 제거된다.
양경주楊倞注예의禮義이다. 조빙朝聘을 이르고 관례冠禮혼례婚禮를 이르니, 〈이처럼 각기 다른 예의禮義에 따라〉 표시하고 드러내는 형식이 각기 다르다.
은현隱顯은 곧 내부와 외부이다. 유상有常은 일정한 법도가 있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이 한다면 백성들이 위험에 빠져드는 문제가 제거된다는 것이다.
학의행郝懿行外內는 모두 예의禮義를 이른다. 예의禮義에는 내심內心이 있고 외심外心이 있으니, 대나무에 껍질이 있는 것은 예의禮義외심外心이고, 소나무와 잣나무에 고갱이가 있는 것은 예의禮義내심內心이다. 〈양경楊倞의〉 주는 틀렸다.


역주
역주1 朝聘 : 신하가 조정에 나아가 임금을 만나는 일과 국가간에 서로 사신을 보내는 일을 말한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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