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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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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是
它囂 未詳何代人이라楚平王孫有田公它成하니 豈同族乎 韓詩外傳作范魏牟하니라 魏公子 封於中山이라
漢書藝文志道家有公子牟四篇하니 班固曰 先莊子하여 莊子稱之라하니라
今莊子有公子牟稱莊子之言以折公孫龍하니 據卽與莊子同時也
又列子稱公子牟解公孫龍之言이라 公孫龍 平原君之客이어늘以爲文侯子라하니 據年代컨대 非也
說苑曰 公子牟東行할새 穰侯送之라하니 未知何者爲定也


이들이 곧 타효它囂위모魏牟이다.
양경주楊倞注타효它囂는 어느 시대 사람인지 알 수 없다. ≪세본世本≫에 의하면 초 평왕楚 平王의 손자로 전공 타성田公 它成이 있는데, 혹시 그의 친족인지 모르겠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는 ‘범휴范雎’와 ‘위모魏牟’로 되어 있다. 나라 공자公子중산中山에 봉해졌다.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도가道家에 ≪공자모公子牟≫ 4편이 있는데, 반고班固가 “장자莊子보다 시기가 앞서 장자莊子가 그를 거론하였다.”라고 하였다.
지금 ≪장자莊子≫에는 공자모公子牟장자莊子가 한 말을 거론하여 공손룡公孫龍을 꺾었다는 말이 있으니, 이에 의하면 곧 장자莊子와 같은 시기의 인물이다.
또 ≪열자列子≫에 공자모公子牟공손룡公孫龍이 한 말을 이해하였다는 말이 있다. 공손룡公孫龍평원군平原君의 문객인데 장담張湛은 그를 위 문후魏 文侯의 아들이라고 하였으니, 연대로 보면 아니다.
설원說苑≫ 〈경신敬愼〉에 “공자모公子牟가 동쪽 지방으로 떠날 때 양후穰侯가 그를 전송하였다.”라고 하였으니, 어느 것으로 확정할지 알 수 없다.


역주
역주1 它囂魏牟 : 它囂는 이 책 이외에 보이지 않고 ≪韓詩外傳≫에 ‘范雎’로 되어 있기 때문에 金德建과 王天海는 范雎와 자형이 비슷하여 생긴 오류라고 주장하였는데, 매우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范雎는 전국시대 魏의 변설가이다. 秦 昭王을 섬겨 遠交近攻策을 진언하여 應侯에 봉해졌다. 魏牟는 魏나라 公子牟이다.
역주2 世本 : 전국 때 趙나라 사관이 黃帝 이후 春秋 때까지의 역사사실을 기록한 역사서이다. 본디 〈帝係篇〉‧〈王侯世〉‧〈卿大夫世〉‧〈氏姓篇〉‧〈作篇〉‧〈居篇〉 등 15편으로 구성되었는데, 후세 사람이 이어 보충하였다.
역주3 [雎] : 저본에는 ‘雎’가 없으나, ≪韓詩外傳≫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4 張湛 : ≪列子≫의 주를 쓴 東晉 高平 사람으로 자는 處度이다. 武帝 때 中書侍郞을 지냈다. 道家의 교리에 밝았고 養生術에 정통하였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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