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4 故人莫貴乎生
하고 莫樂乎安
하며 所以養生
者
는 莫大乎禮義
하니이다
注
○王念孫曰 案安樂은 當爲樂安이라 養生樂安與貴生樂安은 竝承上莫貴乎生莫樂乎安而言이라 今本樂安二字倒轉하니 則與上下文不合이라
대체로 사람에게는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고 안정보다 더 즐거운 것은 없으며, 생명을 보살피고 안정을 즐기는 길은 예의禮義를 따르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습니다.
注
○왕염손王念孫:살펴보건대, ‘안락安樂’은 마땅히 ‘낙안樂安’으로 되어야 한다. ‘養生樂安’과 ‘貴生樂安’은 모두 위의 ‘莫貴乎生 莫樂乎安’을 이어받아 말한 것이다. 지금 저본은 ‘낙안樂安’ 두 자가 뒤바뀌었으니, 위아래 글과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