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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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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51 言味者予하고 言音者予하고 言治者予이라
易牙 齊桓公 知味者 師曠 晉平公 知音者


맛을 거론하는 사람은 역아易牙를 인정하고, 음악을 거론하는 사람은 사광師曠을 인정하고, 정치를 거론하는 사람은 삼왕三王을 인정한다.
양경주楊倞注역아易牙 환공桓公재부宰夫이니, 음식 맛을 잘 아는 사람이다. 사광師曠 평공平公악사樂師이니, 음악을 잘 아는 사람이다.


역주
역주1 易牙 : 狄牙로 표기하도 한다. 春秋 때 齊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巫이다. 음식요리를 잘하여 齊 桓公의 총애를 받아 雍人에 임용되었다.
역주2 師曠 : 春秋 때 晉나라 사람으로 자는 子野이다. 전설에 의하면 태어나면서부터 소경이었는데, 음률을 잘 구별하여 음악으로 길흉을 알아맞혔다고 한다. 齊나라가 晉나라를 공격했을 때 새 울음소리를 듣고 齊나라 군대가 이미 물러간 것을 알았고, 晉 平公이 큰 종을 주조했을 때 여러 樂工이 모두 그 소리가 음률에 들어맞는다고 하였으나 師曠만은 그렇지 않다고 하였는데, 나중에 衛나라 樂官인 師涓에 의해 그의 말이 옳은 것으로 증명되었다.
역주3 三王 : 夏․殷․周 三代의 聖王인 禹․湯과 文王․武王을 말한다.
역주4 宰夫 : 관직명으로도 쓰이나, 여기서는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보인다.
역주5 樂師 : 음악을 담당하는 관직명이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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