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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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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33 爪牙之士施하면 則仇讎不作하고
爪牙之士 勇力之臣也 謂展其材也
○兪樾曰 莊子秋水篇 是謂謝施 釋文引司馬注曰 施 用也라하고
淮南子原道篇 施之無窮 高誘注亦曰 施 用也라하니 爪牙之士施 猶曰爪牙之士用이라
楊訓施爲展하여 而以展其材足成之하니 迂矣


용맹하고 힘 있는 무사가 배치되면 적국이 침범하지 않고
양경주楊倞注조아지사爪牙之士는 용맹하고 힘이 센 신하이다. 는 그 재능을 펴는 것을 이른다.
유월兪樾:≪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 “시위사시是謂謝施(이것을 서로 번갈아가며 쓰인다고 이른다.)”의 ≪경전석문經典釋文≫에 사마표司馬彪의 주를 인용하여 “는 ‘’의 뜻이다.”라 하고,
회남자淮南子≫ 〈원도편原道篇〉 “시지무궁施之無窮(쓰이는 것이 한량이 없다.)”의 고유高誘 주에도 “는 ‘’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조아지사시爪牙之士施는 ‘조아지사용爪牙之士用’이라 말한 것과 같다.
양씨楊氏를 편다는 뜻으로 이해하여, 그 재능을 펴는 것이라는 말로 주를 채워 만들었으니, 터무니없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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