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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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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6-53 食桑而吐絲하되
謂化而出也
○俞樾曰 食桑而吐絲하되 前亂而後治라한대 此文游字獨不入韻하니 疑滋字之誤
呂氏春秋明理篇曰 草木庳小不滋 注曰 滋 亦長也라하니라
冬伏而夏滋 言冬伏而夏長也 楊以化而出釋游字하여 誼亦迂曲하니 非獨於韻不協也


이것은 겨울에는 엎드려 있고 여름에 움직이는 그것 아닌가? 뽕잎을 갉아먹고 실을 토해내는데
양경주楊倞注는 변화하여 나오는 것을 이른다.
유월俞樾:‘식유이토사食桑而吐絲 전란이후치前亂而後治’라 하여 〈인데〉 이 문구(동복이하유冬伏而夏游)의 ‘’자만 유독 에 들어가지 않으니, 아마도 〈자는〉 ‘’자의 잘못일 것이다.
여씨춘추呂氏春秋≫ 〈명리편明理篇〉에 “초목비소불자草木庳小不滋(초목은 짧고 작아 자라지 못한다.)”라 한 곳의 〈고유高誘〉 주에 “는 이 또한 자란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동복이하자冬伏而夏滋’는 겨울에는 엎드려 있고 여름에 자란다는 말이다. 양씨楊氏는 변화하여 나온다는 뜻으로 ‘’자를 풀이하여 그 뜻도 왜곡되었으니, 이 서로 맞지 않은 것만이 아니다.


역주
역주1 冬伏而夏游 : 이 구 밑에 다섯 자로 된 한 구가 빠진 것 같다. 이 ‘游’자와 빠진 구의 어떤 글자가 아래의 絲․治와 호응하는 구조일 것이다. 游는 平聲 尤韻이고, 絲․治는 平聲 支韻에 속한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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