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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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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119 故文飾聲樂恬愉 所以持平奉吉也哭泣憂戚
○王念孫曰 麤衰 本作麤惡이라 此後人不曉文義而妄改之也 麤惡對文飾하고 哭泣對聲樂하고 憂戚對恬愉하니 皆見上文이라
麤惡二字 所包者廣하여 不止麤衰一事하니 不得改麤惡爲麤衰也 下注云 立麤衰以爲居喪之飾이라하니 則楊所見本已誤


그러므로 아름다운 장식과 음악을 연주하는 것과 편안해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평안하고 길한 일을 받들어 행하기 위한 것이고, 추한 모습과 哭泣하는 것과 근심하고 슬퍼하는 것은
王念孫麤衰는 본디 ‘麤惡’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된 것은 후세 사람이 글 뜻을 이해하지 못해 함부로 고친 것이다. ‘麤惡’은 ‘文飾’과 대가 되고 ‘哭泣’은 ‘聲樂’과 대가 되고 ‘憂戚’은 ‘恬愉’와 대가 되니, 이는 모두 윗글에 보인다.
麤惡’ 두 자는 내포한 뜻이 넓어 ‘麤衰(거친 衰服)’라는 하나에만 국한되지 않으니, ‘麤惡’을 ‘麤衰’로 고쳐서는 안 된다. 아래(19-122) 〈楊氏의〉 주에 “立麤衰以爲居喪之飾(거친 衰服을 입는 〈규범을〉 세워 이것을 喪中의 장식으로 삼는다.)”이라 하였으니, 楊氏가 본 판본이 이미 잘못되었다.


역주
역주1 (衰)[惡] : 저본에는 ‘衰’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惡’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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