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1)

순자집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2 凡治氣養心之術 莫徑由禮하고 莫要得師하며 莫神一好
捷速也
神明也
一好 謂好善不怒惡也
○ 盧文弨曰 案俗本不怒惡 作不好惡이라
今從宋本作怒
元李冶古今黈所引正同이라
王念孫曰 一好 謂所好不二也
儒效篇曰 并一而不二 則通於神明이라하고 成相篇曰 好而壹之神以成이라하니 皆其證이라
非好善不怒惡之謂니라


일반적으로 기질을 다스리고 마음을 기르는 방법에는 예법을 따르는 것보다 더 빠른 길이 없고, 스승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방법이 없으며, 예의禮義를 전일하게 좋아하는 것보다 더 신묘한 작용은 없다.
양경주楊倞注 : ‘’은 빠르다는 뜻이다.
’은 신명神明의 뜻이다.
일호一好’는 선을 좋아하여 화를 내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노문초盧文弨 : 살펴보건대, 세속본에는 ‘불노오不怒惡’가 ‘불호오不好惡’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는 송본宋本을 따라 ‘’로 바꾸었다.
나라 이야李冶의 《경재고금주敬齋古今黈》에 인용된 부분도 올바르게 되어 있어 송본宋本과 동일하다.
왕염손王念孫 : ‘일호一好’는 좋아하는 것이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유효편儒效篇〉에 “병일이불이并一而不二 즉통어신명則通於神明(모두 마음이 전일하여 이리저리 분산되지 않는다면 신명과 통한다.)”이라고 하고, 〈성상편成相篇〉에 “호이일지신이성好而壹之神以成(좋아하고 또 전일하게 하면 신묘한 경지가 이루어진다.)”이라고 하였으니, 이 모두 그 증거이다.
선을 좋아하여 화를 내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을 말한 것은 아니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