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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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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42 材慤者常安利하고 蕩悍者常危害
材慤 謂材性原慤也
蕩悍 已解於修身篇이라
○ 汪中曰 材 疑當作朴이니 字之誤也
朴慤與蕩悍 安利與危害 樂易與幽險 壽長與夭折 皆對文이라
王念孫曰 大戴記王言篇 信民敦工璞商慤女憧婦空空이라하고
家語 作士信하며 民敦而俗樸하며注+樸朴璞竝通이라 男慤而女貞이라하니
王肅云 樸 慤愿貌라하니라


순박하고 성실한 자는 항상 안정되고 순리로우며, 방탕하고 사나운 자는 항상 위태롭고 어려움에 처한다.
양경주楊倞注 : ‘재각材慤’은 자질과 성품이 진실하고 성실한 것을 이른다.
탕한蕩悍’은 이미 〈수신편修身篇〉에서 풀이하였다.
왕중汪中 : ‘’는 아마도 ‘’자가 되는 것이 옳을 듯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박각朴慤’과 ‘탕한蕩悍’, ‘안리安利’와 ‘위해危害’, ‘낙이樂易’와 ‘유험幽險’, ‘수장壽長’과 ‘요절夭折’은 모두 짝을 이룬 문구이다.
왕염손王念孫 : 《대대례기大戴禮記》 〈왕언편王言篇〉에 “사신士信 민돈民敦 공박工璞 상각商慤 여동女憧 부공공婦空空(士는 신실하고 백성은 독실하고 장인은 순박하고 상인은 성실하고 소녀는 순진하고 부인은 겸손하여야 한다.)”이라고 하고,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사신士信 민돈이속박民敦而俗樸 남각이여정男慤而女貞(士는 신실하며 백성은 독실하고 풍속은 순박하며,注+은 모두 통용된다. 남자는 성실하고 여자는 정숙하여야 한다.)”이라고 하였는데,
왕숙王肅이 “‘’은 성실하고 삼가는 모양이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 여기서는 公‧卿‧大夫‧士‧庶人 등 다섯 등급의 신분 가운데 하나로, 하급관리를 말한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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