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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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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215 物取而皆祭之하여 如或嘗之
物取 每物皆取也 謂祝命挼祭 尸取菹하여 㨎於醢하여 祭於豆閒하고
如或嘗之 謂以尸啐嚌之하여 如神之親嘗然也


각종 제물을 모두 하나하나 취해 제사를 지내어 〈귀신이 정말로 제물을〉 맛보는 것처럼 한다.
楊倞注物取는 각종 제물을 모두 취한다는 뜻이다. 이는 “祝官이 〈佐食에게〉 挼祭를 진행할 것을 명하면 尸童이 나물을 취해 肉醬에 적셔 굽이 높은 나무제기 사이에 올리고,
佐食이 기장쌀과 좁쌀, 희생의 허파를 취해 尸童에게 주면 〈尸童이〉 그것을 맛본 뒤에 제물로 올린다.”라 한 것과, 또 “〈尸童이〉 희생의 간을 취해 소금에 묻혀 〈그 달라붙은 소금을〉 흔들어 턴 뒤에 제물로 올리고 그것을 맛본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如或嘗之尸童이 그 제물을 맛보아 마치 귀신이 직접 맛보는 것처럼 하는 것을 이른다.


역주
역주1 祝命挼(수)祭……啐(쵀)祭之 : ≪儀禮≫ 〈特牲饋食禮〉의 내용이다. 挼祭는 제사 이름으로, 尸童이 제물을 맛보기 이전에 지내는 제사 의식이다. 綏祭, 墮祭라 하기도 한다. 佐食은 제물을 올리는 일을 담당하고 尸童이 제물을 맛보는 것을 돕는 사람으로, 지금의 執事와 같다.
역주2 取肝㨎於鹽……嚌之 : 이 또한 ≪儀禮≫ 〈特牲饋食禮〉의 내용이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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