然而中君羞以爲臣하고 中父羞以爲子하고 中兄羞以爲弟하고 中人羞以爲友라
자기의 부모와 가정을 버리고 〈그 경박하고 교활한 남자에게〉 도망가려는 여인들이 잇달아 생겨난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보통의 군주라도 신하로 삼기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보통의 아버지라도 자식 삼기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보통의 형이라도 아우 삼기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보통의 사람이라도 벗 삼기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注
양경주楊倞注 : 반드시 지혜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모두 싫어할 줄을 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