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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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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60 以爲下則順하고 以爲上則明하며 不亂이나 之則喪이라 禮豈不至矣哉
禮在下位則使人順하고 在上位則治萬變而不亂이라 謂不一在禮 亡也
○顧千里曰 物字而字 疑不當有 大戴記禮三本篇 無此二字하니 可以爲證이라
先謙案 貳之誤字 說見天論篇이라 大戴禮 作貸之則喪이라
五經文字云 貸相承或借爲貣이라하니라 呂覽管子史記 皆以貣爲忒이라


를 준칙으로 삼아〉 아랫사람들을 다스리면 아랫사람들이 순종하고 군주를 견제하면 군주가 명철해지며 온갖 것이 변화하더라도 혼란스럽지 않지만, 이 예법을 어기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러니 예의 작용이 어찌 매우 중대한 것이 아니겠는가.
楊倞注가 아랫자리에 있으면 사람들을 순종하게 하고 윗자리에 있으면 온갖 변화를 다스려 혼란스럽지 않게 된다. 는 예를 전일하게 따르지 않는 것을 이른다. 은 잃는다는 뜻이다.
顧千里:‘’자와 ‘’자는 아마도 들어 있는 것이 옳지 않을 것 같다. ≪大戴禮記≫ 〈禮三本篇〉에는 이 두 자가 없으니, 이것이 그 증거가 될 수 있다.
先謙案는 곧 ‘’의 오자이니, 이에 관한 설명은 〈天論篇〉(17-5)에 보인다. ≪大戴禮記≫에는 ‘貸之則喪’으로 되어 있다.
張參의 ≪五經文字≫에 “ 相承或借爲貣(는 옛 문헌에 서로 이어가며 간혹 假借하여 으로 쓰기도 하였다.)”이라 하였다. ≪呂覽(呂氏春秋)≫, ≪管子≫, ≪史記≫에는 모두 ‘’이 ‘’으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萬(物)變(而) : 저본에는 ‘物’과 ‘而’가 있으나, 顧千里의 주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것으로 처리하였다.
역주2 (貳)[貣] : 저본에는 ‘貳’로 되어 있으나, 王先謙의 주에 의거하여 ‘貣’으로 바로잡았다. 貣은 ‘忒’과 같고 忒은 어긋난다는 뜻이다.
역주3 (貳)[貣] : 저본에는 ‘貳’로 되어 있으나, 世界書局本에 의거하여 ‘貣’으로 바로잡았다.
역주4 張參 : 唐나라 河間 사람이다. 代宗 때 國子司業을 지냈고, ≪五經文字≫ 3권을 저술하였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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