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1 言無常信하고 行無常貞하며 唯利所在면 無所不傾이라
注
○ 俞樾曰 文選孫子荊詩傾城遠追送에 李善注에 傾은 猶盡也라하니라
말에는 일정한 신의가 없고 행동에는 일정한 지조가 없으며, 오직 이익이 있는 것이라면 자기가 독차지하지 않는 일이 없다.
注
양경주楊倞注 : 이익이 있는 곳에는 어떤 경우라도 모두 마음을 쏟아 그것을 구한다.
○ 유월俞樾 : 《문선文選》 손자형孫子荊의 시 “경성원추송傾城遠追送(성 안 사람 다 나와 송별해주니)”에서 이선李善 주에 “‘경傾’은 ‘진盡’자와 같다.”라고 하였다.
‘무소불경無所不傾’은 곧 전부를 다 차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