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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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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9 脩하고
修其採淸之事 謂採去其穢 謂使之淸潔이니 皆謂除道路穢惡也
周禮 蜡氏掌除骴 凡國之大祭祀 令州里除不蠲也라하니라
○兪樾曰 採 乃埰字之誤 方言曰 塚 秦晉之間謂之埰라하니 是也
淸者 說文广部 淸也라하고 急就篇 屛廁淸溷 糞土壤이라하니 字亦作圊이라
玉篇口部 圊圂也라하니라 蓋墟墓之間 淸溷之處 皆穢惡所積聚 故必以時修治之也 楊注非


관아의 변소를 정비하고
양경주楊倞注:오물을 주워 깨끗하게 하는 일을 수행한다는 뜻이다. 는 그 오물을 주워 버리는 것을 이르고 은 그 자리를 청결하게 하는 것을 이르니, 이는 모두 도로의 오물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주례周禮≫ 〈추관 사구秋官 司寇〉에 “사씨蜡氏는 부패한 시체를 처리하는 일을 관장한다. 일반적으로 나라에 큰 제사가 있을 때는 각 고을과 마을로 하여금 널려 있는 불결한 것들을 깨끗이 치우게 한다.”라고 하였다.
유월兪樾:‘’는 곧 ‘’자의 잘못이다. ≪방언方言≫에 “(무덤)은 지방에서는 라고 말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옳다.
은 ≪설문해자說文解字≫ 〈엄부广部〉에 “이다.”라 하고, ≪급취편急就篇≫에 “병측청혼 분토양屛廁淸溷 糞土壤(변소들이 있는 땅이 똥으로 더러워지면 부드러운 토양이 된다.)”이라 하였는데, 〈이 자가〉 ‘’으로 되어 있기도 한다.
옥편玉篇≫ 〈구부口部〉에 “은 변소이다.”라고 하였다. 대체로 묘지 사이와 변소가 있는 곳은 모두 오물이 쌓여 있는 곳이므로 반드시 수시로 정비하여야 한다. 양씨楊氏의 주는 틀렸다.


역주
역주1 採清 : 관아의 변소를 말한다. 採는 ‘寀(관아)’자와 통용하고 清은 ‘圊(변소)’자와 통용한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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