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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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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7-63 是以位尊則必危하고 任重則必廢하고 擅寵則必辱하니 可立而待也 可炊而傹也
與吹同이라 當爲僵이라 言可以氣吹之而僵仆 音竟이라
○盧文弨曰 元刻作音僵이라
郝懿行曰 洪氏頤煊以傹爲滰하여 引說文滰浙而行하니라
郭慶藩曰 字書無傹字하니 當讀爲竟이라 說文 樂曲盡爲竟이라하니
引申之하여 凡終盡之義皆謂之竟이라 炊而竟 猶言終食之間이니 謂時不久也


이 때문에 그들은 벼슬자리가 높으면 반드시 위태롭고 중책을 맡으면 반드시 파직되고 총애를 독차지하면 반드시 치욕을 당하는 것이니, 〈이와 같은 결과는〉 즉석에서 기다릴 수 있고 한 끼의 밥을 먹는 사이에도 끝날 수 있다.
양경주楊倞注는 ‘(불다)’와 같다. 은 마땅히 ‘(쓰러지다)’이 되어야 한다. 입으로 바람을 불어 쓰러지게 할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은 음이 이다.
노문초盧文弨:〈은〉 원각본元刻本에 독음이 ‘’으로 되어 있다.
학의행郝懿行홍이훤洪頤煊은 ‘’은 ‘’이라고 하면서 ≪설문해자說文解字≫의 “경절이행滰浙而行(물에 담가둔 쌀을 건져 가지고 떠나갔다.)”이라고 한 것을 인용하였다.
곽경번郭慶藩자서字書에는 ‘’자가 없으니, 은 마땅히 ‘’으로 간주해 읽어야 한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악곡이 끝난 것을 이라 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을 확대하여 일반적으로 ‘(끝나다)’, ‘(다하다)’의 뜻은 모두 ‘’이라고 말한다. 취이경炊而竟은 한 끼의 밥을 먹는 사이라는 말과 같으니, 시간이 오래가지 않은 것을 이른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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