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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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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99 禮恭而意儉하며 大齊信焉而輕貨財하며
重也 齊信 謂整齊於信也
○王念孫曰 爾雅 中也라하니 言大中信而輕貨財也
底至齊信 傳以齊信爲中信하니 是其證이라 齊信與貨財對文이라
非十二子篇 大儉約而僈差等 與此文同一例 則齊信非整齊於信之謂


예의가 공손하고 뜻이 겸손하며 중정中正신의信義를 중시하고 재물을 하찮게 여기며,
양경주楊倞注는 중시한다는 뜻이다. 제신齊信신의信義에 한결같다는 것을 이른다.
왕염손王念孫:≪이아爾雅≫ 〈석언釋言〉에 “중정中正이란 뜻이다.”라 하였으니, 중정中正신의信義를 중시하고 재물을 하찮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서경書經≫ 〈주서周書 강왕지고康王之誥〉의 “저지제신底至齊信(온 힘을 다해 중정中正신의信義를 시행하였다.)”이라 한 곳의 공안국孔安國 에는 ‘제신齊信’을 ‘중신中信’으로 풀이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제신齊信’과 ‘화재貨財’는 대구이다.
비십이자편非十二子篇〉(6-14)의 ‘대검약이만차등大儉約而僈差等(검약을 중시하면서 차별과 등급이 없다.)’이 이 글과 동일한 형식이니, 제신齊信은 ‘정제어신整齊於信(신의에 한결같다)’을 말한 것이 아니다.


역주
역주1 康王之誥 : 저본의 원주에 “康王之誥는 원본에 ‘顧命’으로 되어 있으나, ≪尙書≫에 의거하여 바로잡았다.[康王之誥 原本作顧命 據尙書改]”라고 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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