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王念孫曰 成文曲은 義不可通이라 曲은 當爲典이니 字之誤也라
故楊注云 文典
은 文章也
注+今本注文도 亦誤作文曲이라라하니라 成文典
은 謂作宋子十八篇也
注+見藝文志라라 非十二子篇云 終日言成文典
이라하니 是其證
이라
문도들을 모아 〈스승과 제자 간에〉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형성하고 문장을 이루고 있다.
注
○왕염손王念孫:성문곡成文曲은 뜻이 통하지 않는다. 곡曲은 마땅히 ‘전典’으로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되었다.
그러므로
양씨楊氏의 주에 “
문전文典은 문장의 뜻이다.”
注+지금 판본의 〈양씨楊氏〉 주 글도 ‘文曲’으로 잘못되어 있다.라 하였다.
성문전成文典은 ≪
송자宋子≫ 18편을 저술한 것을 이른다.
注+≪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보인다. 〈
비십이자편非十二子篇〉에 “
종일언성문전終日言成文典(종일토록 하는 말이 문장을 이룬다.)”이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