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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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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7 然而不敎誨하고 不調一하면 則入不可以守하고 出不可以戰이라
敎誨之하고 調一之하면 則兵勁城固하여 敵國不敢리라 彼國者亦有砥厲하니 禮義節奏是也
節奏 有法度也


그래서 백성들에게 교육을 진행하지 않고 민심民心을 조정하여 통일시키지 않으면 안으로는 그들에 의지하여 나라를 지킬 수 없고 밖으로는 그들을 이용하여 전쟁을 할 수가 없다.
만약 그들을 교육하고 민심을 조정하여 통일시킨다면 군대는 강해지고 성은 튼튼해져 적국이 감히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저 국가란 것도 칼을 가는 숫돌이 있으니, 예의禮義의 법도가 그것이다.
양경주楊倞注절주節奏는 법도가 있는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절주節奏는 법도가 예의禮義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니, 절주節奏의 뜻을 법도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이에 관한 설명은 〈부국편富國篇〉에 보인다.


역주
역주1 : ‘攖’과 통용하는 것으로, 침범한다는 뜻이다.
역주2 節奏……說見富國篇 : ≪荀子≫ 제10 〈富國篇〉에 “其禮義節奏也 芒軔僈楛 是辱國已(禮義의 법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태만하며 거칠다면 이는 치욕을 당할 나라이다.)”라고 한 곳의 楊倞 주에 “禮義節奏 謂行禮義之節文(禮義節奏는 禮義의 법도를 행하는 것을 이른다.)”이라고 하였는데,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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