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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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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與之書社三百이라도 而富人莫之敢距也하고
書社 謂以社之戶口書於版圖 周禮 二十五家爲社라하니라 與拒同하니 敵也 言齊之富人 莫有敢敵管仲者也
○盧文弨曰 案注所引周禮 出說文하니 乃古周禮說也 古字 俗字 論語石經殘字 其不可者距之라하니라
郝懿行曰 論語 奪伯氏騈邑三百이어늘 飯疏食하고 沒齒無怨言이라하니 朱子集注援此說之


그에게 삼백 마을의 호구와 토지를 주더라도 부자들이 감히 거부하지 못하고
양경주楊倞注서사書社는 마을의 호구를 판도版圖에 기록한 것을 이른다. ≪주례周禮≫에 “25개의 가구가 가 된다.”라고 하였다. 는 ‘’와 같으니, 맞선다는 뜻이다. 나라의 부자들이 감히 관중管仲에게 맞선 자가 없었다는 것을 말한다.
노문초盧文弨:살펴보건대, 양씨楊氏의 주에 인용한 ≪주례周禮≫의 내용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나오니, 곧 옛 ≪주례周禮≫의 말이다. 는 옛 글자이고 는 속자이다. ≪논어論語석경石經잔자殘字에 “기불가자거지其不可者距之(그 옳지 않은 사람을 거부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학의행郝懿行:≪논어論語≫ 〈헌문憲問〉에 “백씨伯氏 땅 고을 삼백을 빼앗거늘 백씨伯氏는 거친 밥을 먹고 죽을 때까지 원망하는 말이 없었다.”라고 하였는데, 주자朱子의 ≪논어집주論語集注≫에 여기 말을 끌어다가 설명하였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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