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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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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132 遂乘殷人而誅紂하니
乘其倒戈之勢
○盧文弨曰 正文誅紂上 元刻有進字
郝懿行曰 乘者 覆也 謂駕其上也 注非 勝也라하니 亦非
先謙案 注乘字 各本不重이라 今從宋台州本增一乘字하니 文義較足이라


마침내 나라 사람들의 힘을 빌려 를 죽였으니,
양경주楊倞注은 그 창끝의 방향을 돌린 형세를 탔다는 것이다.
노문초盧文弨:본문의 ‘주주誅紂’ 위에 원각본元刻本에는 ‘’자가 있다.
학의행郝懿行승자乘者는 ‘(덮다)’의 뜻이니, 그 위에서 덮치는 것을 이른다. 양씨楊氏의 주는 틀렸다. 〈서서書序〉의 “주인승여周人乘黎(나라 사람이 나라를 덮쳤다.)”에서 위공전僞孔傳에 “은 ‘’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그 또한 틀린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양씨楊氏 주의 ‘’자가 각 판본에는 중복되어 있지 않다. 여기서 송 태주본宋 台州本에 따라 ‘’ 한 자를 추가하고 보니, 글 뜻이 비교적 원만하다.


역주
역주1 書序云……僞孔傳 : 書序는 書叙로도 쓴다. ≪尙書≫의 小序, 혹은 大序를 가리킨다. 先秦 때 이루어진 것으로, ≪尙書≫ 각 편이 지어진 취지와 본문을 풀이하였다. 현재 1,101자가 남아 있다. 周人乘黎는 〈西伯戡黎序〉의 내용이다. 僞孔傳은 위조된 孔安國의 ≪尙書傳≫을 말한다. 東晉 元帝 때 梅賾이 孔安國이 傳을 지었다는 ≪古文尙書≫ 59편을 조정에 올렸는데, 唐 孔穎達이 ≪尙書正義≫를 편찬할 때 이것을 저본으로 삼았다. 宋 吳棫과 朱熹 이후 위조된 것이 아닐까 의심을 품어오다가, 淸 閻若璩와 惠棟의 고증을 거쳐 위작임이 판명되었다. 그 뒤로 이것을 ≪僞孔傳≫이라 이름을 붙여 孔安國의 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었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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