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48 老身長子
라도 而與愚者若一
이어늘 猶不知
리니 夫是之謂妄人
이라
注
錯는 置也니 謂廢捨也라 身已老矣요 子已長矣로되 猶不知廢捨無益之學하면 夫是之謂愚妄人也라
제 몸이 늙고 자식이 장성할 때까지 〈노력하더라도〉 어리석은 자와 다름없는데 그렇더라도 그 방법을 폐기할 줄 모를 것이니, 이런 자를 망령된 사람이라 이른다.
注
楊倞注:錯는 놓아둔다는 뜻이니, 폐기하는 것을 이른다. 제 몸이 이미 늙고 자식이 이미 장성했는데도 오히려 그 무익한 배움의 방식을 폐기할 줄 모른다면 이런 자를 어리석고 망령된 사람이라 이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