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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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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11 慮積焉하고 能習焉而後成 謂之僞
心雖能動이라도 亦在積久習學이니 然後能矯其本性也
○盧文弨曰 此僞字 元刻 作爲하니 非也 觀荀此篇及禮論等篇하면 僞卽今爲字 故曰 라하니 謂堯舜不能無待於人爲耳 後儒但知有真僞字하고 昧古之法하여 而訾之者衆矣 下兩而爲 承上文하니 亦必本是


사려가 쌓이고 관능이 습관화된 뒤에 〈일종의 행위규범을〉 형성하는 것도 人爲라 이른다.
楊倞注:심령이 비록 움직일 수 있더라도 오랫동안 익히고 배워야 하니, 그런 뒤에 그 본성을 교정할 수 있다.
盧文弨:이 ‘’자는 元刻本에 ‘’로 되어 있으니, 이는 틀렸다. ≪荀子≫ 이 편 및 〈禮論〉 등 편을 살펴보면 ‘’는 곧 지금의 ‘’자이다. 그러므로 “는 본성 그대로이고 人爲로 달라진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人爲의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후세의 儒者는 ‘真僞’자가 있는 것만 알고 옛날 六書에 관한 법에 어두워 비판하는 자들이 많았다. 아래의 두 ‘而爲’는 윗글을 이어받았으므로 이 또한 분명히 본래는 ‘而僞’로 되었을 것이다.


역주
역주1 桀紂性也 堯舜僞也 : 蘇軾이 쓴 〈荀卿論〉의 문구이다. ≪荀子≫ 〈性惡〉의 취지를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역주2 六書 : 한자의 구조 및 사용에 관한 여섯 가지의 명칭으로, 象形‧指事‧會意‧形聲‧轉注‧假借를 이른다.
역주3 而譌 : 저본의 원주에 “而譌는 마땅히 ‘而僞’로 되어야 할 것 같다.[而譌 似當作而僞]”라고 하였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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