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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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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故水旱不能使之飢하고 寒暑不能使之疾하며 祅怪不能使之凶이라
畜積有素 故水旱不能使之飢渴이라 旣無飢寒之患이면 則疫癘所不能加之也
○劉台拱曰 渴字衍이라 當作饑 此承上文而言이라 彊本節用이라 故水旱不能使之饑하고
養備動時 故寒暑不能使之疾하고 修道不貳 故祅怪不能使之凶이라
王念孫曰 案群書治要 無渴字하고 下文水旱未至而飢에도 亦無渴字 注內渴字 亦後人據已衍之正文加之


그러므로 홍수나 가뭄이 그를 굶주리게 하지 못하고, 추위나 더위가 그를 병들게 하지 못하며, 재앙과 변괴가 그를 흉하게 하지 못한다.
양경주楊倞注:평소에 저축해둔 곡식이 있기 때문에 홍수나 가뭄이 굶주리고 목마르게 하지 못한다. 이미 굶주림과 추위에 떠는 어려움이 없다면 전염병이 그에게 가해지지 못하는 것이다.
유태공劉台拱:‘’자는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 ‘’는 마땅히 ‘’로 되어야 하니, 이것은 윗글을 이어받아 말한 것이다. 근본에 힘쓰고 소비를 절약하기 때문에 홍수나 가뭄이 그를 굶주리게 하지 못하고,
양생養生의 방법이 완비되고 활동을 시의時宜에 맞게 하기 때문에 추위나 더위가 그를 병들게 하지 못하고, 하늘의 규율에 순응하여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재앙과 변괴가 그를 흉하게 하지 못하는 것이다.
왕염손王念孫:살펴보건대, ≪군서치요群書治要≫에는 ‘’자가 없고, 아랫글(17-8) ‘수한미지이기水旱未至而飢’에도 ‘’자가 없다. 〈양경楊倞의〉 주 속의 ‘’자는 이 또한 후세 사람이 이미 잘못 덧붙여진 본문에 따라 더 넣은 것이다.


역주
역주1 (渴) : 저본에는 ‘渴’이 있으나, 劉台拱과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글자로 처리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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