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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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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39 則必有貪利糾譑之名하고 而且有空虛窮乏之實矣리라
察也 發人罪也 譑音矯
○王念孫曰 糾 收也 讀爲撟注+音矯 取也 言貪利而收取之也
僖二十四年左傳注云 糾 收也라하고 方言云 撟捎 選也 自關而西 秦晉之間 凡取物之上謂之撟捎라하고
淮南要略覽 取撟掇 高注云 撟 取也라하니라 卽上文之好取侵奪也 楊注於貪利外別生支節矣


반드시 이익을 탐하여 가혹하게 취한다는 악명이 생길 것이고 또한 창고는 텅 비고 궁핍해지는 실정에 놓일 것이다.
양경주楊倞注는 살핀다는 뜻이다. 는 남의 죄를 들춰낸다는 뜻이다. 는 음이 ‘’이다.
왕염손王念孫는 거둔다는 뜻이다. 는 ‘’로 읽어야 하니,注+는〉 음이 ‘(교)’이다. 취한다는 뜻이다. 이익을 탐해 그것을 거두고 취하는 것을 말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희공僖公 24년의 주에 “는 거둔다는 뜻이다.”라 하고, ≪방언方言≫에 “교소撟捎는 가린다는 뜻이다. 함곡관函谷關 서부와 지방에서는 일반적으로 물건 가운데 상품上品을 취하는 것을 교소撟捎라고 말한다.”라 하고,
회남자淮南子≫ 〈요략람要略覽〉에 ‘취교철取撟掇’이라 한 곳의 고유高誘의 주에 “는 ‘’의 뜻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곧 윗글의 “호취침탈好取侵奪(재물을 취하길 좋아하여 약탈을 자행한다.)”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이익을 탐한다는 뜻을 벗어나 〈불필요한〉 곁가지를 따로 제시하였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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