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9 是
曰是
하고 非案曰非
니 是事中君之義也
라 調而不流
하고 柔而不屈
하며 寬容而不亂
하고
注
雖調和而不至流湎하고 雖柔從而不屈曲하며 雖寬容而不與爲亂也라
옳으면 곧 옳다고 말하고 틀렸으면 곧 틀렸다고 말하여야 하니, 이는 일반 군주를 섬기는 도리이다. 화합하되 휩쓸리지 않고 유순하되 굽히지 않으며, 너그러이 받아들이되 도리를 어지럽히지 않고
注
양경주楊倞注:비록 조화를 이루더라도 휩쓸리는 정도에는 이르지 않고 비록 부드럽게 따르더라도 굽히지 않으며, 비록 너그럽게 받아들이더라도 서로 어울려 도리를 어지럽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