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 盧文弨曰 正文則天而道는 韓詩外傳四에 作即敬天而道하니라
군자는 심지心志가 크게 트였을 때는 하늘을 공경하여 사리를 순종하고 심지가 미약할 때는 정의를 경외하여 자기를 절제하며,
注
양경주楊倞注 : ‘천이도天而道’는 하늘과 부합하여 자연의 도에 순응하는 것을 말한다.
○ 노문초盧文弨 : 본문의 ‘즉천이도則天而道’는 《한시외전韓詩外傳》 권4에 ‘즉경천이도即敬天而道’로 되어 있다.
왕염손王念孫 : ‘천이도天而道’ 세 자는 글 뜻이 분명치 않다.
마땅히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따라 ‘경천이도敬天而道’가 되어야 하니 ‘외의이절畏義而節’과 짝을 이룬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