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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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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8 君子大心則하고 小心則畏義而節하며
天而道 謂合於天而順道
○ 盧文弨曰 正文則天而道 韓詩外傳四 作即敬天而道하니라
王念孫曰 天而道三字 文義不明이라
當依韓詩外傳作敬天而道 與畏義而節對文이니
楊注失之


군자는 심지心志가 크게 트였을 때는 하늘을 공경하여 사리를 순종하고 심지가 미약할 때는 정의를 경외하여 자기를 절제하며,
양경주楊倞注 : ‘천이도天而道’는 하늘과 부합하여 자연의 도에 순응하는 것을 말한다.
노문초盧文弨 : 본문의 ‘즉천이도則天而道’는 《한시외전韓詩外傳》 권4에 ‘즉경천이도即敬天而道’로 되어 있다.
왕염손王念孫 : ‘천이도天而道’ 세 자는 글 뜻이 분명치 않다.
마땅히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따라 ‘경천이도敬天而道’가 되어야 하니 ‘외의이절畏義而節’과 짝을 이룬 글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잘못되었다.


역주
역주1 敬天而道 : 王天海는 《荀子》 〈天論篇〉의 “從天而頌之 孰與制天命而用之(하늘을 순종하여 그것을 칭송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天命을 제어하여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라고 한 것을 사례로 들어 ‘敬’은 ‘制’의 오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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