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6 禮者는 斷長續短하며 損有餘하고 益不足하여 達愛敬之文하고 而滋成行義之美者也라
注
皆謂使賢不肖得中也라 賢者則達愛敬之文而已요 不至於滅性하고 不肖者用此成行義之美요 不至於禽獸也라
禮란 너무 긴 것은 자르고 너무 짧은 것은 이으며 남은 것은 덜고 부족한 것은 보태어, 사랑하고 공경하는 禮儀 형식을 행하고 품행과 道義의 미덕을 이루는 것이다.
注
楊倞注:〈이 문구는〉 모두 어진 사람과 못난 사람으로 하여금 中道를 얻게 하는 것을 이른다. 어진 사람은 〈죽은 이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禮儀 형식을 행하는 데서 멈추어 몸을 손상하는 정도까지 가지 않고, 못난 사람은 이것을 통해 품행과 道義의 미덕을 이루어 금수의 수준까지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