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4)

순자집해(4)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39 所志於陰陽者 已其見之可以治者矣
謂知其生殺也 所以記識陰陽者 爲知其生殺하여 效之爲賞罰하여 以治之也 或爲和
○王念孫曰 作和者是也 上文云 陰陽大化라하고 萬物各得其和以生이라하니 是其證이라
陰陽見其和而聖人法之以爲治 故曰 所志於陰陽者 以其見和之可以治者矣라하니라 和與知字相似而誤
楊前注謂知其生殺하여 而效之爲賞罰하여 以治之라하니 此曲說也


음양陰陽에 대해 알려고 하는 이유는 국가를 다스릴 화기和氣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양경주楊倞注음양陰陽이 만물을 살리고 죽인다는 것을 아는 것을 이른다. 음양에 대해 기록하는 이유는 음양이 만물을 살리고 죽인다는 것을 알아 그것을 본받아서 사람들을 포상하고 처벌함으로써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서이다. 는 어떤 판본에는 ‘’로 되어 있다.
왕염손王念孫:‘’로 되어 있는 것이 옳다. 윗글에 “음양대화陰陽大化(음양이 만물을 크게 생성 발육시킨다.)”라 하고, “만물각득기화이생萬物各得其和以生(만물은 각기 음양이 형성한 화기和氣를 얻어 생겨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음양이 그 화기和氣를 드러내므로 성인聖人이 그것을 본받아 국가를 다스리기 때문에 “소지어음양자所志於陰陽者 이기견화지가이치자의以其見和之可以治者矣(음양에 대해 알려고 하는 이유는 국가를 다스릴 화기和氣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와 ‘’는 글자가 서로 비슷하여 잘못된 것이다.
양씨楊氏의 앞 주에 “음양이 만물을 살리고 죽인다는 것을 알아 그것을 본받아서 사람들을 포상하고 처벌함으로써 국가를 다스린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왜곡된 말이다.


역주
역주1 (知)[和] : 저본에는 ‘知’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和’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