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겸손한 사람은 저 흙과 같아야 한다. 그것을 깊이 파면 물맛이 좋은 샘을 얻을 수 있고
注
양경주楊倞注:골抇은 파낸다는 뜻이니, 〈음이〉 고故와 몰没의 반절이다.
역주
역주1乎 :
王天海는 ≪說苑≫과 ≪孔子家語≫에 ‘者’ 밑에 모두 ‘乎’자가 없고 ≪韓詩外傳≫에 ‘爲人下其猶土乎’로 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들어 “乎는 夫와 같다. ‘夫其猶土也’는 저 그것은 흙과 같아야 한다는 것을 이른다. 乎는 마땅히 아랫구로 붙여야 한다.”라고 하면서 이것을 위로 붙여 읽어 ‘爲人下者乎’로 된 것은 모두 틀린 것이라고 하였다. 일리가 있으므로 이에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