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4 是豈無堅甲利兵也哉
아 其所以統之者非其道故也
라 以爲險
하고 以爲池
하며 限之以
하고 緣之以
이라
注
鄧林은 北界鄧地之山林이라 緣은 繞也라 方城은 楚北界山名也라
이것이 어찌 단단한 갑옷과 예리한 무기가 없어서였겠는가. 이는 국가를 통치하는 방법이 예의禮義의 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초楚나라는〉 여수汝水와 영수潁水로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장강長江과 한수漢水로 해자를 이루며, 등림鄧林으로 병풍을 삼고 방성산方城山으로 에워싸 보호하였다.
注
양경주楊倞注:등림鄧林은 북방 등鄧 지역의 산림이다. 연緣은 에워싼다는 뜻이다. 방성方城은 초楚나라 북쪽 경계의 산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