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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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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208 功名之所就 存亡安危之所墮 必將於之所
○郝懿行曰 殷者 盛也 言全盛之日이니 孟子所謂國家閒暇어든 及是時明政刑之日也 下殷之日同이라
先謙案 釋詁 樂也라하니 愉殷者 當殷盛之時而愉樂이라
素問風論注 赤者 心色也라하니 赤心者 本心不雜貳 禮記檀弓疏 謂處所라하니 下同이라


공명이 성취되는 것과 나라의 보존과 안정이 따라오는 것은 반드시 고생하고 근심하며 전일한 마음을 갖는 데에 달려 있다.
학의행郝懿行이란 ‘’의 뜻이다. 나라가 전성한 때를 말하니, ≪맹자孟子≫ 〈공손추 상公孫丑 上〉의 이른바 “나라가 한가하거든 이때에 미쳐서 정사와 형법을 밝힌다.”라고 한 그때이다. 아래의 ‘은지일殷之日’과 같다.
선겸안先謙案:≪이아爾雅≫ 〈석고釋詁〉에 “는 ‘’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유은愉殷이란 나라가 융성한 때를 당하여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소문素問≫ 〈풍론風論〉의 주에 “이란 심장의 색깔이다.”라고 하였으니, 적심赤心이란 섞인 것이 없는 본심이다. ≪예기禮記≫ 〈단궁檀弓〉의 에 “는 처소를 이른다.”라고 하였는데, 아래의 경우도 이와 같다.


역주
역주1 愉殷赤心 : 愉는 ‘瘉(병이 중하다)’와 같은 글자로 고생스럽다는 뜻이고, 殷은 ‘慇(괴로워하다)’과 같은 글자로 근심한다는 뜻이다. 赤心은 전일한 마음이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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