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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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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一天下하여 財萬物하고
與裁同이라
○王念孫曰 財 如泰象傳財成天地之道之財 財亦成也注+說見經義述聞이라 財萬物 與長養人民하고 兼利天下連文이니 是財萬物卽成萬物이라
繫辭傳曰 曲成萬物而不遺是也 儒效篇曰 通乎財萬物하고 養百姓之經紀라하고 王制篇曰 等賦政事하며 財萬物하니 所以養萬民也注+楊云裁制萬物이라하니 失之라하고
又曰 序四時하고 裁萬物注+ 與財同이라하여 兼利天下라하고 富國篇曰 財萬物하고 養萬民이라하니 義幷與此同이라


천하를 통일하여 만물을 이뤄주고
양경주楊倞注는 ‘(마름질하다)’와 같다.
왕염손王念孫는 ≪주역周易태괘泰卦상전象傳〉의 “재성천지지도財成天地之道(천지의 도를 헤아려 이룬다.)”의 ‘’와 같다. 또한 이룬다는 뜻이다.注+이에 관한 설명은 ≪경의술문經義述聞≫에 보인다.재만물財萬物’은 아래의 ‘장양인민 겸리천하長養人民 兼利天下’와 이어진 글이니, ‘재만물財萬物’은 곧 ‘성만물成萬物’이다.
계사전繫辭傳〉에 “곡성만물이불유曲成萬物而不遺(만물을 곡진하게 이뤄주어 빠뜨림이 없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유효편儒效篇〉에 “통호재만물양백성지경기通乎財萬物養百姓之經紀(만물을 이뤄주고 백성을 기르는 요령을 잘 안다.)”라 하고, 〈왕제편王制篇〉에 “등부정사 재만물 소이양만민야等賦政事 財萬物 所以養萬民也(부세를 균등하게 부과하고 부역하는 사람을 징발하며 만물을 이뤄주니, 이는 만백성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라 하고,注+양씨楊氏는 만물을 안배한다는 뜻이라고 하였으니, 잘못되었다.
또 “서사시 재만물 겸리천하序四時 裁萬物 兼利天下(사계절에 순응하여 만물을 이뤄주어注+는 ‘’와 같다. 천하를 두루 이롭게 한다.)”라 하고, 〈부국편富國篇〉에 “재만물 양만민財萬物 養萬民(만물을 이뤄주고 만백성을 길러준다.)”이라 하였는데, 그 뜻이 모두 여기의 경우와 같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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